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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셈몰(자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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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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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조행기 관련 페이지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강원권 소류지 탐사 ... 추 (秋) ... 2019.8.17 ~ 8.18 ...
  • name 바****
  • date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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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무명 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가을의 전령사 고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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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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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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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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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7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모두가 잠든 새벽 ...

 

간밤에 준비해놓은 먹거리를 챙겨 조용히 현관문을 빠져나와 차에 시동을 건다.

 

가을의 시작 입추(立秋)가 지나니 뜨거웠던 태양의 열기도 한풀 꺾인 듯하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낚시하기 적당한 계절 가을이다.

 

오늘 출 조를 하는 곳은 아름다운 산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강원도 ...

 

몇 곳의 소류지와 수로, 저수지를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하룻밤 편하게 쉬었다 올 생각이다.

 

제2경인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의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있고 다행히 몇 곳의 정체구간을 통과하고 나니 소통은 원활하다.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강원도로 향한다.






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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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에 붙여 찌를 새우니 예쁜 붕어가 입질을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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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치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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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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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인사도 없이 총알 같이 도망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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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경 ...

 

 

오늘 탐사를 할 수로에 도착했다.

 

수로의 폭은 약 130m 마름과 부들, 갈대, 수몰나무 등 수초발달이 잘되어있어서 포인트는 마음에 드는데

수심이 30cm~50cm 밖에 나오지 않는다.

 

물색도 맑은 편이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

 

낚시를 하는 조사님은 보이지 않고 낚시를 한 듯한 흔적만 몇 곳 눈에 띈다.

 

탐색 차 3.8칸과 4.4칸 두 대의 낚싯대를 꺼내 옥수수를 끼워 마름과 부들 옆에 찌를 새우니 9치에서`6치 사이의 황금 붕어들이

찌를 밀어 올리고 예쁜 붕어 몇 수를 만나다 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10시를 넘어서고 있다.

 

돌아봐야 할 곳은 많고 일단 붕어는 확인을 했으니 서둘러짐을 챙겨 또 다른 포인트를 찾아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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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진돌이가 마을을 지키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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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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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붉게 익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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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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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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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재방 ...

얼마 전 내린 비로 가뭄은 해소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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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 한가로이 먹이사냥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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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시경 ...

 

 

몇 곳의 저수지와 소류지를 돌아보고 산속에 있는 풍경 좋은 계곡 형 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의 규모는 약 10000평, 33,140 (m2)쯤 되고 수몰 버드나무와 물수세미, 갈대와 육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 곳 ...

 

산속에 있어서인지 낚시를 한 듯한 흔적도 보이지 않고 풍경이 아름다워 붕어를 만나지 못한다 해도

그리 미련이 남을 것 같지 않은 저수지 ...

 

물속에는 작은 치어와 올챙이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상류에서는 제법 많은 양의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들고 있다.

 

오늘은 이 시원한 계곡형 토좋터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으며 저수지 상류 포인트에 찌를 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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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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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는 오락가락하며 파라솔을 두드려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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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에서 제법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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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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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시경 ...

 

 

제법 굵은 빗방울이 마른 대지에 떨어지고 있다.

 

래져다오 64+ 파라솔을 설치하고 오락가락하며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최상류 경사지 포인트에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3.6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설치하고 캔 옥수수 한 알씩을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좌측 수심이 얕은 육초 옆에 새우채집망 3개를 담가두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몇 마리의 철새들이 물질을 하며 먹이 사냥을 하고 1시간 정도 내린 제법 많은 양의 비 때문에 상류 계곡에서

약간의 흙물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던 물색도 조금은 탁해지고 ...

 

정면 수몰 버드나무 앞에 붙여두었던 5.0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뭔가 걸린 듯 하기는 한데 빈 바늘만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고 몇 차례 헛챔질이 있은 후

대롱대롱 매달려나온 녀석은 제법 굵은 버들치다.

 

헐 ...        ㅡ.ㅡ;;

 

버들치~~~ 상대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데 ...        ㅡ.ㅡ;;

 

오늘도 낚시가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다.








버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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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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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범의 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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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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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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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시경 ...

 

 

도착할 때부터 내리던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며 파라솔을 두드려대고 만나고자 하는 붕어는 만나지 못한 채

씨알 굵은 버들치만 20여수 잡았나보다.

 

어차피 맑은 물색 때문에 낮 낚시는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낚시를 시작했으니 서둘러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즉석 쌀국수와 햄에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며

포인트로 돌아와 채비를 회수해 자자손손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혀 굵은 참붕어와 버들치 치어를 골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웠다.

 

오두방정을 떨며 춤을 추던 찌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고 어슴푸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며 어둠이 밀려들고 있다.








오늘 사용할 미끼는 옥수수와 버들치, 참붕어 ...

참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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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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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cm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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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9시경 ...

 

 

좌측 수몰 육초 옆에 새워두었던 4.4칸 찌가 한마디 깜박거리더니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라 멈칫거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정채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제법 힘을 쓰며

수심이 깊은 곳으로 차고나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끌려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월척은 넘어 보이는 예쁜 붕어 ...

 

크기를 재보니 32cm다.

 

살림망에 담가놓고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뿌연 담배연기가 목청을 타고 넘어갔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 뿜어지고 일찍 월척 붕어를 확인해서인지

입가엔 편안한 미소가 지어진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몇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와

잔잔한 수면위에 내려앉는다.

 

밤은 깊어가고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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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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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8일 ...

 

 

 

일요일 ...

 

새벽 1시경 ...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며 파라솔을 두드려대고 몇 차례 버들치의 입질이 있은 후 찌들은 고요한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

 

속절없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정면 수몰 버드나무 앞에 세워두었던 4.8칸 찌가 묵직하게 2마디쯤 밀려올라오더니

수심이 깊은 곳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고 시야에서 사라진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고만고만한 크기의 월척 붕어가 끌려나온다.

 

오락가락하며 떨어지던 빗방울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밝은 달빛이 먹구름 사이를 들락거리며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륵~~~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천만근은 될 듯한 눈꺼풀의 무게에 눌려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눈을 감는다.







고만고만한 크기의 월척 붕어만 입질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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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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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경 ...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일어나

뻣뻣하게 굳은 목과 허리를 돌리며 포인트에 던져두었던 찌를 찾는다.

 

찌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며 서있고 채비를 회수해보니 참붕어와 버들치는

뼈와 머리만 앙상하게 남은 채 바늘에 매달려 있다.

 

싱싱한 참붕어와 버들치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지지배배 울어대는 산새들의 노랫소리와 상쾌한 공기, 수면위에 뽀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

금방이라도 밀려올라올 것 같은 아름다운 찌 불 ...

 

낚시인들이 바라는 소확행이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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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 올무렵 또 한수의 월척 붕어가 입질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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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경 ...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어둠속에 가려져있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침묵을 지키며 서있던 찌에도 작은 움직임들이 전해지고 있다.

 

정면 수몰 버드나무 앞에 새워두었던 5.0칸 찌가 묵직하게 3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굵은 버들치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도 버들치만 날아온다.

 

에구 에구 ...

 

이제 슬슬 철수 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을 쯤 우측 수몰 육초 옆에 새워두었던 3.8칸 찌가 3마디쯤 밀려올라온다.

 

버들치려니 생각하며 짧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갑자기 힘을 쓰며 수심이 깊은 곳으로 차고 나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끌려나온 녀석은 비슷한 크기의 월척 붕어 ...

 

살림망에 담아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동안 더 찌를 바라보지만 버들치와 잡어의 반복되는 공격에 진이 빠져버리고 ...         ㅡ.ㅡ;;

 

날도 환하게 밝았고 물색도 맑고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쁜 월척 붕어도 몇 수 만났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 편하게 잘 쉬었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주변을 돌아본다.

 

이렇게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흙집하나 짓고 살면 참 좋을 것 같은데 ...

 

마음은 저수지에 남겨둔 채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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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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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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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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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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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범의 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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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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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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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8월 17일 ... 05:00 ~ 8월 18일 ... 07:00 ... *

* 날 씨 : 가을 비 ...*

* 장 소 : 강원도 횡성 무명저수지 ... *

* 칸 대 : 3.6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2m ~ 3m80cm ... *

* 조 과 : 붕어, 버들치 ... *

* 미 끼 : 참붕어, 버들치,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수몰 버드나무, 물수세미 ... 참붕어, 버들치 채집됨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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