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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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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강원권 소류지 탐사 ... 백로 (白露) ... 2019.9.7 ~ 9.8 ...
  • name 바****
  • date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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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 신평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가우라(분홍바늘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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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로(白露) ...

 

 

 

정의 ...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백로(白露)는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

 

 

내용 ...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로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侯)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한다.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한다. 백로 다음에 오는 중추는 서리가 내리는 시기이다.

 

전남에서는 백로 전에 서리가 내리면 시절이 좋지 않다고 한다.

볏논의 나락은 늦어도 백로가 되기 전에 여물어야 한다.

벼는 늦어도 백로 전에 패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리면 찬바람이 불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

백로가 지나서 여문 나락은 결실하기 어렵다.

 

제주도 속담에 “백로전미발(白露前未發)”이라고 해서 이때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고 전한다.

또한 백로 전에 서리가 오면 농작물이 시들고 말라버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충남에서는 늦게 벼를 심었다면 백로 이전에 이삭이 패어야 그 벼를 먹을 수 있고, 백로가 지나도록 이삭이 패지 않으면

그 나락은 먹을 수 없다고 믿는다.

 

경남에서는 백로 전에 패는 벼는 잘 익고 그 후에 패는 것은 쭉정이가 된다고 알고 있으며,

백로에 벼 이삭을 유심히 살펴서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도 한다.

 

농가에서는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유심히 관찰하여 풍흉을 점친다.

이때 바람이 불면 벼농사에 해가 많다고 여기며, 비록 나락이 여물지라도 색깔이 검게 된다고 한다.

 

백로는 대개 음력 8월 초순에 들지만 간혹 7월 말에 들기도 한다.

7월에 든 백로는 계절이 빨라 참외나 오이가 잘 된다고 한다.

한편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대풍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섬지방에서는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라는 말이 전하면서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로 생각한다.

또 백로 무렵이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시작하고, 고된 여름농사를 다 짓고 추수할 때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이므로 부녀자들은 근친을 가기도 한다.

 

 

참고문헌 ...

 

四時纂要,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 (文化財管理局, 1969~198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9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한국 민속의 세계5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1)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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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큰 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가줘야 될텐테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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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저수지에 도착해 포인트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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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7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어둠이 짙게 내린 새벽 제 13호 태풍 링링이 서귀포 근처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오고 2003년 제 14호 태풍 매미 이후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관통하는 태풍은 없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를 관통하며 지나간 태풍들은 제법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끼치고 지나갔던 것 같다.

 

2003년 제 14호 태풍 매미 때도 제법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2019년 제 13호 태풍 링링 만큼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래본다.

 

오늘 출조를 하는 곳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신평저수지 4면이 콘크리트 구조물과 산으로 막힌 곳이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곳 ...

 

목적지를 정해두고 출조를 하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강한 광풍(狂風)과 빗줄기가 쏟아지는 제2경인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오늘 낚시를 할 강원도 원주 신평저수지로 향한다.







오늘 같은 날은 비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다리 아래 포인트가 최고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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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류 마름밭에 최소의 작업을 해 찌를 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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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비는 하염없이 쏟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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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을 타고 제집 드나들 듯 파라솔 아래를 휘젓고 다니는 비 때문에 텐트를 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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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는 작지만 예쁜 붕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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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할 미끼는 채집된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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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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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 ...

 

 

수로와 소류지 몇 곳을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신평저수지에 도착했다.

 

3면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산이 바람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미친 듯 불어오는 링링의 광풍(狂風)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잠깐 들렸던 다른 수로와 소류지 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조금 덜 받는 것 같기는 하다.

 

비를 피할 수 있는 다리 밑에 하드케이스 낚시가방과 받침틀, 텐트를 옮겨놓고 파라솔을 설치하고

최소의 수초제거작업을 해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은 3.0칸에서부터 4.8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마름 끝선에 붙여 편성하고 캔 옥수수 1알씩을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새우와 참붕어 채집을 위해 새우채집망 3개를 설치하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시간은 낮 12시를 넘어서고 있지만 먹구름을 잔뜩 품은 하늘은 저녁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몇 차례 잔입질이 전해지기는 하지만 잡어의 입질인지 챔질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5시를 넘어서고 즉석 쌀국수로 아점을 먹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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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의 경계에 찌를 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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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엄청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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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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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바람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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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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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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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힘을 쓰며 나온 30cn가 넘는 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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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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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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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8시경 ...

 

 

5치에서 7치사이의 붕어 몇 수를 만나다보니 뱃가죽과 등가죽이 서로 인사를 나누려하고 칼국수를 끓여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채비를 회수해 자자손손 대물전자찌에 불을 밝혀 싱싱한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로 미끼를 갈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며 잡어들의 성화는 조금 덜한 듯 하고 정면에 굵은 새우를 끼워두었던 3.6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와 멈칫거린다.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핑하며 낚싯줄 우는 소리가 들리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끌려나온 녀석은

30cm가 넘어 보이는 향어 ...

 

연이어 이어지는 입질에 6치에서 9치 붕어 몇 수를 만나다보니 밤은 깊어가고 어느새 시간은 새벽 1시를 넘어선다.

 

강하게 불어오던 광풍(狂風)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오락가락하며 떨어지는 빗줄기가 후드득후드득~~~ 텐트를 두드려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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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둥 꼼짝도 안하고 있다가 꼭 사진 찍을 때만 입질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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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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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치에서 9치 사이의 붕어들이 입질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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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가 넘는 잉어도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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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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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알람을 끄고 주변을 돌아본다.

 

밤새도록 불어오던 광풍과 비도 그친 상태고 바람 한 점 불어오지 않는 잔잔한 은쟁반 같은 수면위에 오롯이 떠있는 찌 불 ...

 

지지배배 울어대는 산새들의 노랫소리, 멋지게 밀려올라오는 멋진 찌 오름과 찰나의 순간들 ...

 

아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낚시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채비를 회수해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로 미끼를 갈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바람과 비가 다시 시작되고 연이어 입질이 전해지기는 하지만 6치에서 9치사이의 붕어들과

30cm가 조금 넘는 잉어다.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오고 비바람도 강해지고 있다.

 

예쁜 붕어도 만났고 손님고기인 향어와 잉어로 손맛, 찌 맛도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비 내리는 저수지를 빠져나와

가족이 기다리는 집을 향해 차를 달린다.







다시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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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네요.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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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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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바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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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9월 7일 ... 05:00 ~ 9월 8일 ... 07:00 ... *

* 날 씨 : 13호 태풍 링링, 광풍, 비 ...*

* 장 소 : 강원도 원주 신평저수지 ... *

* 칸 대 : 3.0칸 ~ 4.8칸 ... 총12대 ... *

* 수 심 : 1m ~ 1m50cm ... *

* 조 과 : 붕어, 잉어, 향어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향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수몰 버드나무, 물수세미, 마름 ... 새우, 참붕어 채집됨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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