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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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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강원권 소류지 탐사 ... 하지 (夏至) ... 2019.6.29 ~ 6.30 ...
  • name 바****
  • date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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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산속 무명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끈끈이대나물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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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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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夏至) ...

 

 

 

정의 ...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夏至)는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오월(午月)의 중기로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2일 무렵이다.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이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진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북위 37도 30분)에서 태양의 남중고도는 하지 때에는 75도 57분이고, 동지 때 29도 3분이다.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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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고려사(高麗史)』에 따르면 5월 중기인 하지 기간 15일을 5일씩 끊어 3후(候)로 나누었는데,

초후(初候)에는 사슴이 뿔을 갈고,

차후(次候)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末侯)에는 반하(半夏: 끼무릇·소천남성·법반하라고도 하며, 덩이뿌리로 밭에서 자라는 한약재)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

 

장마와 가뭄 대비도 해야 하므로 이때는 일년 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쁘다.

 

메밀 파종, 누에치기, 감자 수확, 고추밭매기, 마늘 수확 및 건조, 보리 수확 및 타작, 모내기, 그루갈이용 늦콩 심기,

대마 수확, 병충해 방재 등이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진다.

 

남부지방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무렵이면 모두 끝나는데, 이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따라서 구름만 지나가도 비가 온다는 뜻으로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라는 속담도 있다.

 

과거 보온용 비닐 못자리가 나오기 이전 이모작을 하는 남부 지역에서는 하지 ‘전삼일, 후삼일’이라 하여 모심기의 적기로 여겼다.

하지가 지나면 모심기가 늦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했다.

 

“하지가 지나면 오전에 심은 모와 오후에 심은 모가 다르다.”라는 속담은 여기서 나온 말이다. 또한 이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농촌에서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데, 우리나라는 예부터 3~4년에 한 번씩

한재(旱災)를 당하였으므로 조정과 민간을 막론하고 기우제가 성행했다.

 

비[雨]에 대한 관심은 이미 단군신화에 나타나 있다.

 

환웅이 거느리고 하강했다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세신은 모두 비에 관한 신이니,

비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농작물은 물을 필요로 하며, 물은 곧 비를 의미한다.

특히 농업의 주종을 이루는 벼농사의 원산지가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 지역이고, 우리나라는 주로 장마철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므로 그 전후인 하지 무렵까지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수리시설이 부족한 때일수록 기우제가 성행하였다.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비였으므로 기우제는 연중행사였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

 

민간에서는 산이나 냇가에 제단을 만들고, 마을 전체의 공동행사로 제사를 지냈다.

 

제주(祭主)는 마을의 장이나 지방관청의 장이 맡고 돼지, 닭, 술, 과실, 떡, 밥, 포 등을 제물로 올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당이 제를 관장하기도 한다.

 

또 민간에서는 신성한 지역에 제물로 바친 동물의 피를 뿌려 더럽혀 놓으면 그것을 씻기 위해 비를 내린다는 생각으로,

개나 소 등을 잡아 그 피를 바위나 산봉우리 등에 뿌려 놓는 풍습이 있었다.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는 하지 무렵 감자를 캐어 밥에다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한다.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마르고 알이 잘 배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기 때문에 ‘감자 환갑’이라 한다.

이날 ‘감자천신한다’고 하여 감자를 캐어다가 전을 부쳐 먹었다.

 

참고문헌 ...

 

 

高麗史, 三國志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慶尙北道 篇 (文化財管理局, 1969)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慶尙南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2)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韓國의 歲時風俗Ⅰ (국립민속박물관, 1997)

韓國의 歲時風俗Ⅱ (국립민속박물관, 1998)

 

 

 

출처 :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삼국·고려시대 편 (국립민속박물관, 2003) ...





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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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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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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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를 하는 조사님들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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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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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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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조사님들이 2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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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상류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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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9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2019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 6월이 지나버렸다.

 

세월은 유수(流水)처럼 빠르게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고 산에 들에 무수한 생명들은 또 피어나고 시들고

하루를 더 견디지 못한 다른 이들은 서둘러 갈 길을 재촉하는 칠흑만큼이나 어두운 새벽 ...

 

광주-원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오늘 낚시를 할 강원도로 향한다.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하늘은 잔뜩 찌푸려있고 잿빛하늘을 뚫고 오락가락하며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고 있다.

 

저수지와 소류지, 섬강 포인트 몇 곳을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소류지로 향한다.

 

오늘 하룻밤 쉬어 갈 소류지는 약 3800여 평 12,814(m²) 규모의 계곡형 소류지로 오래전 외래어종인 배스가 유입되어

50cm에 가까운 크기의 배스가 서식하는 소류지다.

 

토종어류의 계체수보다 외래어종의 계체수가 더 많은 소류지 ...

 

밤을 꼬박 지새워야 겨우 한두 번 입질을 볼 수 있는 곳 ...

 

개인적으로 이렇게 힘든 낚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마다 40cm가 넘는 크기의 붕어 한 마리는 만나자라는

나와의 약속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한다.

 

급경사 물골 포인트에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3.6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캔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잿빛 구름사이를 오가며 떨어지는 빗줄기는 그칠 듯 그칠 듯하며 이어지고 촉촉하게 젖은 싱그러운 대지의 흙 향기가 콧등을 타고 넘는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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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경 ...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캔 커피를 들고 포인트로 돌아와 절반의 채비를 회수해 탐색 차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웠다.

 

제법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절없는 시간만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좌측 제방 포인트로 한분의 조사님이 들어와 낚싯대 편성을 하고 우측 제방 포인트에도 장박낚시를 하는

두 분의 조사님이 낚시를 하고 있다.

 

붕어의 계체수가 많지 않은 소류지라 경계심이 강한 대물 붕어를 만나려면 고요하고 정숙(靜肅)한 낚시를 해야 하는데

누구 하나라도 밤에 라이트를 비추거나 소란을 피우면 붕어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진다는 것을 아는 조사님들이면 좋을 텐데 ...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며 떨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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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 앉은 조사님은 연신 떠다니는 물수세미를 끓어내느라 바쁘네요.

밤에는 저러지 말아야 될텐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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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차 끼워둔 지렁이를 물고 올라온 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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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식당을 하시는 노조사님은 우렁이와 말조개를 잡느라 분주히 움직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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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은 연신 웜을 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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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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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추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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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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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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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을 쯤 멋지게 찌를 밀어올려준 33cm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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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6시경 ...

 

 

4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소류지라서인지 하늘을 덮고 있는 잿빛구름 때문인지 도시의 밤보다 어둠이 빨리 내려앉고

자자손손 카멜레온 3색 대물 전자 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어슴푸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소류지의 정적을 깨트리며 울려 퍼지고 있다.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포인트로 돌아와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정면에 옥수수를 끼워 놓았던 4.6칸 찌가 한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잠시 후 다시 두 마디가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월척은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살림망에 담아놓고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밤이 깊어 갈수록 찌 불은 더 밝게 빛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하나둘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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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손손 카멜래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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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30일 ...

 

 

 

일요일 ...

 

새벽 1시경 ...

 

 

좌측 제방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이 밝은 라이트를 켜더니 수초제거대에 갈퀴를 끼워 수면위에 떠있는 물수세미를 끓어내고 있다.

 

대류에 떠 밀려다니는 물수세미가 찌에 걸리는 상황은 모두가 같지만 물수세미가 걸린 찌 한두 개만

포기하고 낚시를 하면 될 것을 ...

 

이 소류지의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누구하나 라이트를 켜거나 물수세미를 끓어내지 않고 있는데

찌 하나를 살리려고 라이트를 비추고 수초제거대를 사용해 죽은 찌 하나를 살려내면 뭐하나.

 

경계심이 강한 붕어가 움직이는 것을 포기 할 텐데 ...        ㅡ.ㅡ;;

 

아무래도 새벽 낚시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

 

혹시 모르니 조금만 더 찌를 바라보다 입질이 없으면 의자에 앉아 잠깐 눈을 붙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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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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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를 물고 올라온 미유기 (산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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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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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저 사람들은 뭐다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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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이 들었는지 조용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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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경 ...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

 

채비를 회수해 옥수수와 지렁이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모두 잠이 들었는지 채비를 회수하거나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한대가 소류지로 들어오고 2명이 내리더니 상류 수심이 얕은 포인트에서 플래시를 켜고 오락가락하고 있다.

 

조개나 우렁이를 잡으러 온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을 쯤 갑자기 풍덩하고 물소리가 들려오고 소리가 난 곳을 돌아보니 누군가 물속에 들어가 있다.

 

그러더니 연신 낚싯대를 휘둘러대고 ...

 

헐 ...         ㅡ.ㅡ;;

 

이 시간에 뭔 배스를 잡겠다고 물속까지 들어와서 난리람 ...

 

에구 에구 ...           ㅡ.ㅡ;;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별 소득은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낚싯대를 접기는 이른 시간이고 날이 밝을 때 까지 만이라도

낚시를 해봐야 될 것 같다.






헐 ...         ㅡ.ㅡ;;

뭔 새벽에 배스낚시를 한다고 물속까지 들어가 지랄이래.         ㅡ.ㅡ;;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 이구먼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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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은 별 소득없이 소류지를 빠져나가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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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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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애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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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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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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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롱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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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경 ...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상류에서 낚시를 하던 배스꾼 두 명도 별 소득 없이 소류지를 빠져나간다.

 

더 이상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 것을 알았는지 좌측 제방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도 낚싯대를 접고 있고

나도 이제 슬슬 철수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을 쯤 우측 끝 물수세미 사이에 지렁이 3마리를 끼워두었던 5.0칸 찌가 한마디쯤 올라오더니

상류 쪽으로 천천히 끌려가고 배스인가보다 생각하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끌려나온 녀석은 33cm가 넘는 월척붕어 대충 계측을 하고 살림망에 넣어놓고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날이 밝아오며 연신 이어지는 입질엔 미유기(산매기)와 배스가 끌려나오고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7시를 넘어서고 있다.

 

날도 환하게 밝았고 멋진 월척 붕어도 만났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예쁜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소류지를 빠져나와 가족이 기다리는 집을 향해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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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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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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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추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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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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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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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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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하네요.         ^^

꼭 살아남아서 5짜되서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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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대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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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수염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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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추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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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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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6월 29일 ... 05:00 ~ 6월 30일 ... 08:00 ... *

* 날 씨 : 토요일 : 비 ... 일요일 : 맑음 ...*

* 장 소 : 강원도 산속 무명소류지 ... *

* 칸 대 : 3.6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2m ~ 2m60cm ... *

* 조 과 : 붕어, 미유기, 배스 ...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동자개, 미유기, 배스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물수세미가 자라고 있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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