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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셈몰(자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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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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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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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상세
subject 강원권 소류지 탐사 ... 산 (山) ... 2019.6.15 ~ 6.16 ...
  • name 바****
  • date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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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산속 무명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꽃창포가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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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엉겅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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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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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있네요.

밤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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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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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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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낮은 곳에서 다슬기를 잡는 분도 계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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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정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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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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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

 

 

 

토요일...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고 후다닥~~~ 일어나 알람을 끄고 지친 몸을 일으켜 욕실로 향한다.

 

멍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시원한 냉수로 샤워를 하고 간밤에 준비해둔 먹거리를 챙겨 현관을 빠져나와 차에 시동을 건다.

 

오늘 출 조를 하는 곳은 10여 년 전에 다니던 3000여평, 11,337m2 규모의 계곡형 소류지 ...

 

경사 60°이상의 비포장 산길을 1km 이상 들어가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100m 이상 짐을 들고 날라야 하는 곳 ...

 

오염원이 없는 1급수 수질과 오래전 배스가 유입되어 씨알 좋은 월척붕어를 마릿수로 만날 수 있었던 곳 ...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 어찌 변했을지 모르지만 늘 가슴한구석에 남아 있던 멋진 소류지 ...

 

오늘은 그 소류지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저수지 ...

수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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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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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차 찌를 새워보지만 배수 때문인지 꼼지락거리기만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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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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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쉬어 갈 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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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돼지 목욕탕도 보이고 ...        ㅡ.ㅡ;;

오늘 밤엔 오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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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개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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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족도 보이고 ...        ^^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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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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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개구리를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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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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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개와 우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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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며 빗방울이 떨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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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하늘이 검게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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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비가 많이 내리면 웅덩이가 깊어져 철수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은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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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광풍(狂風)을 동반한 강한빗줄기가 1시간쯤 쏟아지고 ...

파라솔 붙들고 있기도 힘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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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

 

 

몇 곳의 소류지와 강, 수로를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소류지로 향한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돌아들어서니 비만 내리면 흙길이 파여 차가 다닐 수 없던 몇 곳의 구간에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비포장 길은 차가 다니지 않다 보니 풀과 나무가 자라 옛 기억을 떠올려 봐도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차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들어 가보니 흐릿하게 길이보이고 움푹 파인 몇 개의 수렁을 지나 위태위태하게 소류지 상류에 도착했다.

 

4.0칸 낚싯대를 꺼내 소류지를 한 바퀴 돌며 포인트를 살펴보니 자연 배수가 3m쯤 되어있고

계곡에서 들어오는 적은 양의 물 때문에 상류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도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제방 포인트 수심은 5m, 그 외의 수심은 3m 권이다.

 

3번에 나눠짐을 옮기고 상류 포인트에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3.6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에 싱싱한 지렁이와 캔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지렁이를 끼워놓고 1시간쯤 시간이 흘렀지만 50cm는 넘을 듯한 배스와 작은 배스들이 수시로 다녀가면서도

이상하게 지렁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몇 시간이 지나도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갑자기 하늘이 검게 변하더니 천둥번개를 동반한 광풍(狂風)과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파라솔아래로 몸을 숨겨보지만

광풍(狂風)을 동반한 강한빗줄기는 제 집 드나들 듯 파라솔아래를 들락거리며 모든 것을 적셔버리고

비에 젖어서인지 으스스 한기가 밀려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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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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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가량 쏟아지던 장대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차에서 겨울점퍼와 난로텐트, 수창의자보일러를 갖고 와

약하게 켜고 따듯한 의자에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흐린 날씨 탓인지 4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서인지 도시의 밤보다 빨리 어둠이 내려앉고 수백 수천마리는 될 것 같은

말조개들은 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직감하고 수심이 깊은 곳으로 미끄럼을 타며 기어들어가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 자자손손 카멜레온 3색 대물 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인적 없는 산속에 울려 퍼지고 1m쯤 되어 보이는 살모사가 들짐승을 피해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즉석쌀국수에 물을 부어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캔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이젠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비가 그치고 멋진 쌍무지개가 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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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붉게 물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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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 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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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이 서산 위에 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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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cm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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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텐트와 수창의자보일러를 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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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가네요.

두개의 밝은 눈동자가 달빛에 반사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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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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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2시경 ...

 

 

정면에 있던 4.8칸 찌가 한 마디쯤 올라왔다 내려가고 다시 3마디쯤 밀려올라온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뭔가 덜커덕 하며 걸리는가 싶더니 웅~~~ 하며 낚싯줄이 울어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끌려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월척은 넘어 보이는 멋진 붕어 ...

 

뒤쪽 계곡 웅덩이에 담가놓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고

50m쯤 떨어진 풀숲에서 달빛에 반사된 2개의 형광 빛 눈동자가 노려보고 있는 게 보인다.

 

소류지를 돌다보니 오리와 꿩을 잡아먹고 털만 남겨 놓은 게 몇 군데 보이더니 아마 저 녀석의 사냥터에

내가 낚싯대를 편 듯하다.

 

 

에구~~~ 에구~~~        ㅡ.ㅡ;;

 

미안하다.

배가 고프겠지만 오늘 하루만 좀 참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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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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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cm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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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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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도 몇 개 따서 맛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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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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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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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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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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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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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cm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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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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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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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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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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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 대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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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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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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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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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6일 ...

 

 

 

일요일 ...

 

새벽 4시경 ...

 

 

잠깐 졸다 깨기를 반복하며 찌를 바라보고 있다.

 

좌측 마름 끝 물골자리에 세워두었던 4.6칸 찌가 깜빡하더니 수심이 깊은 곳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월척은 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고만고만한 붕어 1수를 만나다보니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주변을 서성이며 밤새도록 울어대던 고라니가 짝을 찾았는지

한 쌍의 고라니가 건너편 제방을 뛰어넘는다.

 

정면 제방너머로 잿빛 하늘을 가르며 태양이 떠오르고 뽀얀 물안개가 수면 위를 가득 덮는다.

 

눈이 부시다.

생각하고 있을 쯤 ...

 

좌측 물골자리에 새워두었던 5.0칸 찌가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라 멈칫거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월척은 넘어 보이는 예쁜 붕어 ...        ^^

 

뒤쪽 웅덩이에 담가놓고 몇 시간동안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전해지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아까운 시간만 쏜살같이 흘러가고 있다.

 

한낮의 무더위를 예고라도 하듯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달구고 4짜, 5짜 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멋진 월척붕어 4수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낚싯대를 접어 소류지를 빠져나오며 생각에 잠긴다.

 

이런 곳에 흙집하나 짓고 살고 싶다.







낚싯대를 접고 아름다운 소류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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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는 넘어보이는 배스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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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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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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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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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 대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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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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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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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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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잠자리가 탈피를 하고 있네요.

탈피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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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개를 폈네요.        ^^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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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인사도 없이 날아가고 ...        ㅡ.ㅡ;;

비가 온 뒤라서인지 하늘이 깨끗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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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흙집 하나 짓고 살고싶네요.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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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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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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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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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6월 15일 ... 05:00 ~ 6월 16일 ... 08:00 ... *

* 날 씨 : 토요일 : 비, 광풍 ... 일요일 : 맑음 ...*

* 장 소 : 강원도 산속 무명소류지 ... *

* 칸 대 : 3.6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2m50cm ~ 3m6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동자개, 메기, 잉어, 배스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수심이 얕은 곳엔 물수세미가 자라고 있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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