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셈몰(자자손손
  • Customer

    010-8502-4944

    OPEN am 09:00 - pm 06:00 LUNCH pm 12:30 - pm 01:30 SAT,SUN,HOLIDAY OFF

  • Account

    국민 219401-04-260580

    예금주 : 송희경(지셈)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조행기

조행기

조행기 관련 페이지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소서 (小暑) ... 2018.7.7 ~ 7.8 ...
  • name 바****
  • date 2018-07-11
  • recom 추천하기
  • hit 313
LIKE 0점
file 43.jpg


 

▶ 경기 화성 화옹방조제 옆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왕꼬들빼기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1.jpg

 

 


장미꽃 ... 

 

2.jpg

 

 

3.jpg

 

 

 

소서 (小暑) ...




정의 ...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내용 ...

 

중국에서는 소서 무렵의 15일을 3후(三侯)로 나누었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였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의 모내기는 보통 ‘하지 전 3일, 하지 후 3일’이라고 하는데, 대략 소서 때가 모를 심는 적기이다.

 

두레를 행하던 당시에는 어느 논이나 보리를 심기 때문에 모를 내는 시기가 지금보다 훨씬 늦었다.

하지 전에 삶아서 대개 소서 때까지 심었다.

김매기는 모를 매고서 약 보름이나 한 달 정도 있다가 시작하였다.

절기상으로 초벌은 하지와 소서를 지나서 하게 된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된다.

대체로 음력 6월은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으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는다.

 

 

참고문헌 ...

 

高麗史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한국의 두레 (국립민속박물관, 1994)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삼국·고려시대 편 (국립민속박물관, 200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양달개비꽃 ...

 

4.jpg

 

 

 

양귀비꽃이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

 

5.jpg

 

 


친구 녀석이 잠들어있는 비봉 추모공원에 들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 

 

6.jpg

 

 

 

2018년 7월 7일 ...

 

 

 

토요일 ...

 

오전 7시경 ...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비봉ic를 빠져나와 천주교 비봉 추모공원으로 친구를 만나러 간다.

 

벌써 화모가 세상을 등진지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장마철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날 세상을 등진 녀석 ...

 

그래서인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그 야속한 녀석이 더욱더 보고 싶어진다.

 

7.jpg

 

 

8.jpg

 

 

9.jpg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15.jpg

 

 

16.jpg

 

 

17.jpg

 

 

 

오늘 출조를 하는 곳은 화옹호 ...

 

때로 달려드는 모기 때문에 낚시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친구 화모를 만날 생각에 모기 걱정은 뒷전으로 미뤄버렸다.

 

천주교 비봉 추모공원에 들려 친구 화모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멍하니 벤치에 앉아 30분쯤 넋두리를 늘어놓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비봉 추모공원을 빠져나와 오늘 낚시를 할 화옹방조제로 향한다.

 

화옹호에 도착해 몇 곳의 수로와 저수지를 돌아보니 제법 많은 수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인적 없는 수로 생자리에 포인트를 정하고 수초제거작업을 한다.

 

2시간쯤 작업을 하고나니 이마와 등줄기를 타고 비처럼 땀이 흘러내리고 파라솔 그늘아래 숨어 시원한 얼음물과 선풍기로

땀을 식히며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은 부들과 갈대 사이 수심 60cm~90cm 포인트에 천명극 블루 2.0칸에서부터 4.4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탐색 차 지렁이와 옥수수를 끼워놓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지렁이 미끼에는 4치에서 5치사이의 잔챙이 붕어들이 쉴 세 없이 찌를 밀어올리고 캔 옥수수 미끼는

접해 본적이 없어서인지 이리저리 밀고 다니기만 할 뿐 제대로 된 입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 상태로는 낚시가 피곤해 질 것 같고 아무래도 미끼에 변화를 줘봐야 될 것 같다.

 

근처 저수지에 채집망을 설치하고 몇 시간 낚시를 하다가보니 제법 많은 수의 참붕어와 새우가 채집되어있고

채비를 회수해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놓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가족인 듯 한 몇 마리의 물 닭들이

꾹~~~꾹~~~ 소리를 내며 찌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너머로 기울어가고 강하게 갈대를 흔들며 지나던 광풍(狂風)도 조금은 잠잠해지는 듯하다.

 

5치에서 8치사이의 예쁜 붕어 몇 수와 40cm~50cm쯤 되는 가물치 몇 수를 만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씨알 좋은 녀석을 만나려면 서둘러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준비해간 삼겹살을 굽고 햇반에 반주를 곁들여 맛있게 저녁을 먹고 얼큰하게 취기가 도는 상태로

포인트로 돌아와 자자손손 대물전자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지 며 칠 동안 내린 비 때문인지 이상하게 모기가 달려들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피워둔 모기향만 뽀얀 연기를 내뿜으며 아깝게 타들어가고 모기향이 타들어가는 것만큼

속절없는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여전히 웃고 있는 친구 녀석의 사진을 보니 마음이 무겁네요.

 

18.jpg

 

 

19.jpg

 

 

20.jpg

 

 

21.jpg

 

 

22.jpg

 

 

 

수로 ...

 

23.jpg

 

 

 

저수지 ...

 

24.jpg

 

 

 

수로 ...

 

25.jpg

 

 


잠자리 ... 

 

26.jpg

 

 

 

나비와 자주개자리꽃 ...

 

27.jpg

 

 

 

자주개자리꽃 ...

 

28.jpg

 

 

29.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수초 제거잡업을 마치고 ...

 

30.jpg

 

 

 

포인트 파노라마 ...

 

31.jpg

 

 

32.jpg

 

 

 

낚싯대 편성 후 포인트 파노라마 ...

 

33.jpg

 

 

 

첫수는 붕어 ...

 

34.jpg

 

 

 

2018년 7월 8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단 한 번의 찌 오름도 없이 아까운 시간만 쏜살같이 흘러가고 있다.

 

이 수로는 1m급의 가물치와 월척 붕어가 많은 곳인데 날씨도 그리 나쁜 것 같지 않고 수온도 적당한 것 같은데

어찌된 영문인지 물고기의 마음은 통 알 수가 없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아궁이 난로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고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가물치 ...

 

35.jpg

 

 

 

붕어 ...

 

36.jpg

 

 

37.jpg

 

 

38.jpg

 

 

 

1m급 가물치가 원줄을 끊고 달아나네요.        ㅡ.ㅡ;;

아무래도 원줄에 기스가 나 있었던 것 같네요.

토레이 5호줄과 캐브라4호 목줄, 감성돔 7호 바늘로 채비를 세팅해 포인트에 찌를 세웁니다.

 

39.jpg

 

 

 

헐 ...        ^^

아가 붕어가 먹성이 좋네요.        ^^

 

40.jpg

 

 

41.jpg

 

 

42.jpg

 

 

43.jpg

 

 

 

시간은 빠르게 흘러 딸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포인트 파노라마 ...

 

44.jpg

 

 

45.jpg

 

 

46.jpg

 

 

47.jpg

 

 

48.jpg

 

 

49.jpg

 

 

 

서둘러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자자손손 대물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굵은 새우와 참붕어를 골라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

 

50.jpg

 

 

51.jpg

 

 

52.jpg

 

 

53.jpg

 

 

54.jpg

 

 

55.jpg

 

 

 

무슨일인지 입질이 없네요.

늦은 새벽 시간 겁 없는 아가붕어들만 찾아오고 ...

 

56.jpg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눈을 떠

포인트에 던져두었던 찌를 찾는다.

 

찌들은 간밤에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에 서서 불을 밝히고 있고 채비를 회수 해봐도

미끼는 아무런 손상 없이 바늘에 잘 매달려있다.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보이지 않던 주변의 풍경들도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땅이 흔들리는 듯한 진동이 느껴진다.

 

헐 ...        ㅡ.ㅡ;;

 

이게 뭐다냐?

지진인가?        ㅡ.ㅡ;;   








속절없이 밤은 깊어가고 ...

 

57.jpg

 

 

58.jpg

 

 

59.jpg

 

 

60.jpg

 

 

 

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네요.

 

61.jpg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

 

62.jpg

 

 

63.jpg

 

 


어김없이 또 다른 하루가 찾아왔네요. 

 

64.jpg

 

 

65.jpg

 

 

66.jpg

 

 

67.jpg

 

 

68.jpg

 

 

69.jpg

 

 


포인트 아침 파노라마 ... 

 

70.jpg

 

 

 

물닭 가족이 아침 먹이사냥을 떠나고 ...

 

71.jpg

 

 

 

찌 주변을 서성이네요.        ㅡ.ㅡ;;

훠이~~~ 훠이~~~ 저리가서 놀아라~~~        ^^

 

72.jpg

 

 

73.jpg

 

 

 

월척은 될 것 같은데 가물치 한테 꼬리를 잘렸네요.

 

74.jpg

 

 

 

가물치 ...

 

75.jpg

 

 

 

붕어 ...

 

76.jpg

 

 

 

하늘이 깨끗하네요.

 

77.jpg

 

 

 

구름패랭이꽃 ...

 

78.jpg

 

 

 

콩꽃 ...

 

79.jpg

 

 

 

자주개자리꽃 ...

 

80.jpg

 

 

 

500원 짜리 동전보다 큰 물거미 ...

이렇게 큰 물거미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81.jpg

 

 

 

물 닭 ...

 

82.jpg

 

 

 

오전 6시경 ...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아가 붕어들만 입질을 해대고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 굵은 참붕어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정면 부들 사이에 세워두었던 4.4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기 시작하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돌멩이라도 걸린 듯 강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지고 정채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수면 아래 물을 튀겨내며 부들이 빼곡한 곳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낚싯줄은 웅~~~웅~~~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고 몇 차례 점프를 하며 도망치려는 녀석과의 실랑이 끝에

수면 위를 미끄러져 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60cm는 넘어 보이는 씨알 좋은 가물치 ...

 

힘겹게 뜰채에 머리를 담아 끌어내니 70cm는 되어 보이는 녀석이다.

 

살림망에 담아놓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지만 가물치의 소란 때문인지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9시를 넘어서고 있다.

 

월척 붕어도 만났고 씨알 좋은 가물치로 찌 맛, 손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수로를 빠져나와

코스모스와 양귀비꽃이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83.jpg

 

 

 

월척 붕어 ...

 

84.jpg

 

 

 

가물치 ...

제일 큰 녀석이 70cm쯤 되네요.

 

85.jpg

 

 

 

노랑장미꽃 ...

 

86.jpg

 

 

 

양귀비꽃 ...

 

87.jpg

 

 

 

분홍장미꽃 ...

 

88.jpg

 

 

 

싸리꽃 ...

 

89.jpg

 

 

90.jpg

 

 

 

* 일 시 : 2018년 7월 7일 ... 06:00 ~ 7월 8일 ... 10:00 ... *

* 날 씨 : 여름 날씨, 지진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방조제 옆 수로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2.0칸 ~ 4.4칸 ... 총12대 ... *

* 수 심 : 60cm ~ 90cm ... *

* 조 과 : 붕어, 가물치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옥수수,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동사리, 메기, 장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는 채집되지 않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password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