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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셈몰(자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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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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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상세
subject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춘우(春雨) ... 2020.5.2 ~ 5.3 ...
  • name 바****
  • date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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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화옹호 옆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철쭉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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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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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옹방조제 ...

 

 

화옹방조제는(華饔防潮堤) 간척지 개답(開畓)과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마도면 쌍송리를 흐르는 남양천(南陽川)과

남양읍 장덕리를 흐르는 자안천 하구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잇는 9.8㎞의 바다를 가로막아

축조된 방조제로 바다를 메워 생기는 4,482㏊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도로 건설되었다.

 

면적은 약1,730㏊, 평균 저수량은 5,444t에 이르며 200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예산 부족과 상류의 환경 기초시설 사업이 지연되어 2004년 10월 말 완공되었다.

 

간척지를 만들며 매향리, 궁평리, 용두리, 사곳리, 청원리, 쌍송리, 창덕리, 주곡리, 호곡리, 원안리,

운평리에 크고 작은 수로와 둠벙이 생성되었으며 주 어종은 매기, 가물치, 붕어, 잉어, 장어 등이다.

 

몇 년 전부터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치어의 개체 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붕어의 체고와 체장은 높고 길어졌다.

 

4계절 물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와 잘 어우러져있는 정수수초와 부엽수초, 침수수초 등이 잘 발달되어있으며 새우, 떡밥,

지렁이, 옥수수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할 수 있다.

 

도로 포장공사가 되어있지 않아 비가 오면 차량의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4계절 강태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 포인트다.

 

궁평리 쪽에 길이 약 100m의 배수갑문이 있고, 궁평리 기점 6.6km 지점에 중간선착장이 있다.

 

하지만 갯벌을 매립하였을 뿐 아니라 만입(灣入)이 많고 복잡한 해안선을 단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보호단체로부터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07년 4차선 도로가 개통되었으며, 차로 왼쪽에는 자전거도로·오른쪽에는 인라인도로와 인도가 설치되었다.

 

주변 볼거리로는 궁평항, 궁평리해수욕장, 궁평유원지, 황금해안길, 궁평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글 : 吳相權 ...






유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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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철쭉꽃이 예쁘게 핀 국도를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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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고 후다닥 일어나 알람을 끄고 욕실로 향한다.

 

대충 고양이 세수를 하고 간밤에 준비해놓은 먹거리를 챙겨 현관을 빠져나와 차에 시동을 건다.

 

오늘 출 조를 하는 곳은 화옹호 옆 수로 ...

 

일요일 약속이 있어서 멀리 떠날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아까운 주말을 그냥 집에 있을 수도 없고

가까운 화성이라도 다녀와야 될 것 같다.

 

비봉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백반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후

오늘 낚시를 할 포인트로 향한다.

 

오늘 낚시를 하는 포인트는 담수형 수로로 4계절 물이 마르지 않는 포인트다.

 

오래전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잦은 입질을 볼 수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씨알 좋은 붕어가

입질을 해주는 곳이라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포인트다.

 

수로에 도착해 포인트를 한 바퀴 돌아보고 갈대와 부들이 적당히 분포되어있는 포인트에 최소의 수초제거작업을 해

발판좌대를 설치하고 수심 1m70cm ~ 3m권 포인트에 스페셜파워 2.5칸에서부터 5.5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탐색 차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한낮의 무더위와 수초제거작업, 낚싯대 편성, 등줄기를 타고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리고 반팔티셔츠만 걸치고 앉아 찌를 바라본다.

 

아직 봄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 것을 보니 올 여름 더위와 가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까지 짐을 옮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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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 나누어 짐을 옮기고 최소의 수초제거작업을해 스페셜파워 2.5칸에서부터 5.5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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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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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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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기는 하지만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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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할 미끼는 캔 옥수수와 지렁이, 예감 새우 어분 글루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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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를 하는 조사님들만 몇 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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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시경 ...

 

 

두 수의 블루길을 만나기는 했지만 더워서인지 활성도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다.

 

지렁이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달려들던 배스와 블루길이 거의 입질을 하지 않는 걸보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혹시 물을 배수를 하는 건 아니겠지?

 

100m쯤 떨어져있는 차에서 육개장을 끓여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포인트로 돌아왔다.

 

배스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이 주변을 서성이며 웜과 미노우를 던져대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포인트에 세워둔 찌들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질 않고 긴 밤을 지세우려면 낮잠이라도 한숨 자둬야 될 것 같다.

 

64plus 낚시텐트를 설치하고 바람이 통하도록 4면의 창을 개방 한 뒤 낚시의자를 뒤로 누이고

피로에 찌든 몸뚱이를 누인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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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는 지렁이를 물고 나온 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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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도 없고 밤낚시를 위해 64plus 낚시텐트를 설치하고 낮잠이나 한숨 자야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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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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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혀 찌를 세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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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보가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날 수 록 바람이 강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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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9시경 ...

 

 

얼마나 잤을까?

 

태양이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갈 쯤 부스스 눈을 떴다.

 

비예보가 있어서인지 하늘엔 군데군데 먹구름이 떠있고 먼 하늘도 잿빛구름으로 가득하다.

 

채비를 회수해보니 잠자는 동안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지렁이는 바늘에 잘 매달려있고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혀 절반은 옥수수, 절반은 예감 새우 어분 글루텐을 달아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몇 시간 동안 멍하니 앉아 찌를 바라봤지만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아무래도 입질이 없는 틈을 타

허기진 배를 좀 채워놓고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갈비탕을 끓여 햇 반을 넣어 맛있게 저녁을 먹고 캔 커피 3개를 들고 포인트로 돌아왔다.

 

강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싶더니 톡~~~톡~~~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텐트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빗줄기는 더욱더 강하게 수면을 두드려 대고 이 비가 호제가 될지 악제가 될지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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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렸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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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때문에 수창의자보일러를 켜고 난로텐트를 덮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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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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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시경 ...

 

 

좌측 갈대 앞에 세워두었던 5.5칸 찌가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월척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도 고만고만한 크기의 붕어가 끌려나온다.

 

고기가 움직이나보다.

생각하며 서둘러 살림망에 붕어를 넣고 찌를 바라보지만 잠깐의 소란 때문인지 찌들은 고요한 침묵 속에 잠겨버리고

그렇게 아까운 시간은 흘러 새벽 12시를 넘어선다.

 

빗줄기는 오락가락하며 수면을 두드리고 비 때문인지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으스스 몸속으로 한기가 스며든다.

 

겨울점퍼를 입고 수창의자보일러를 켜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보지만 찌에는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고

아까운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1시를 넘어서고 있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수로에 울려 퍼지고 무리를 이룬 철새들이 소란을 떨며 수면위에 내려앉는다.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예감 어분 글루텐이 조금씩 없어지기에 살펴봤더니 조그만 생쥐녀석의 짓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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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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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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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는 오락가락하며 수면을 두드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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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일 ...

 

 

 

일요일 ...

 

새벽 3시경 ...

 

 

몇 시간 동안 찌를 바라봤지만 여전히 찌는 묵묵부답(默默不答)이다.

 

지렁이를 끼워놓은 채비도 옥수수나 새우 어분 글루텐을 달아놓은 채비도 모두가 침묵을 지키고 서있다.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르~~~ 눈꺼풀이 감겨오고

수십 차례 눈을 비비며 다시 떠보려 하지만 천만근은 나갈 듯 한 눈꺼풀의 무게에 눌려 눈은 자꾸만 감겨온다.

 

 

두 두 두 두~~~~두 두 두 두~~~ 따발총을 쏘는 듯 한 빗소리에 놀라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졸린 눈을 비비며 간밤에 포인트에 세워둔 찌를 찾아보지만 찌들은 간밤에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며 서있다.

 

비에 바람에 낚시는 더욱더 힘겨워지고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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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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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경 ...

 

 

빗줄기는 굵어졌다 가늘어졌다하며 텐트를 두드리고 있다.

 

몇 시간이 흘렀지만 찌에는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고 ...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월척 2수를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장사익님의 봄비를 흥얼거리며 수로를 빠져나와

철쭉과 유채꽃이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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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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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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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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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는 홀씨를 떠나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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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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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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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 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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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낚시인들에게 조금 힘든 배수철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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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0년 5월 2일 ... 05:00 ~ 5월 3일 08:00 ... *

* 날 씨 : 낚시하기 좋은 날, 봄 비 ...*

* 장 소 : 경기도 화성 화옹호 옆 수로에서 ... *

* 칸 대 : 스페셜파워 2.5칸 ~ 5.5칸 ... 총12대 ... *

* 수 심 : 1m70cm ~ 3m ... *

* 조 과 : 붕어, 블루길 ... *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예감 새우 어분 글루텐 ... *

* 주어종 : 붕어, 잉어, 동자개, 동사리, 가물치, 배스, 블루길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말풀과 부들, 갈대 세순이 올라오고 있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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