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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춘분 (春分) ... 2020.3.21 ~ 3.22 ...
  • name 바****
  • date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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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화옹방조게 옆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산수유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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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이 먹음직스런 팦콘을 닮았네요.      ^^

배가 고파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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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春分) ...

 

 

 

정의 ...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드는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 음력 2월 무렵에 든다.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내용 ...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이날 조정에서 빙실(氷室)의 얼음을 내기 전에 소사(小祀)로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사한제(司寒祭)를 올렸다.

 

『고려사(高麗史)』 권63 지17 길례(吉禮) 소사(小祀) 사한조(司寒條)에 “고려 의종 때 상정(詳定)한 의식으로

사한단(司寒壇)은 맹동과 입춘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에 제사한다.

 

신위는 북쪽에 남향으로 설치하고 왕골로 자리를 마련하며 축판에는 ‘고려 국왕이 삼가 아무 벼슬아치[某臣] 아무개[姓名]를 보내어

공경히 제사합니다.’라고 일컫고, 희생으로는 돼지 한 마리를 쓴다.

 

제사하는 날에 상림령(上林令)이 복숭아나무로 된 활과 가시나무로 만든 화살을 빙실(氷室) 문 안 오른쪽에 마련해놓고

제사가 끝나도 그대로 둔다.

 

사관(祀官)이 재배를 하고 삼헌(三獻)을 하며 축은 불에 태우고 음복을 한다.”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제63권 예고(禮考)10 사한조(司寒條)에

“사한단은 동교(東郊)의 빙실 북쪽에 있는데, 제도는 영성단(靈星壇)과 같고 현명씨(玄冥氏)를 제사한다.

 

『오례의(五禮儀)』에는 계동에 얼음을 저장하고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에 제사를 지낸다.

 

찬실(饌實: 음식과 기물), 준뢰(尊罍: 술 그릇), 생뢰(牲牢: 희생물), 헌관(獻官), 향의(享儀)는 명산대천의 의례와 같으나

다만 폐백이 없고, 축문에는 조선국왕감소고우 현명지신(朝鮮國王敢昭告于 玄冥之神)이라 일컫는다.”라고 하였다.

 

『고려사』 권84 지38 형법 공식 관리급가조(官吏給暇條)에 따르면, 고려시대에는 관리에게 이날 하루 휴가를 주었다.

또 이날 경주지방에서는 박(朴), 석(昔), 김(金) 삼성(三姓)의 초대 왕에 대한 능향(陵享)이 있다.






수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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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신 ...

 

이날 날씨를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豊凶)과 수한(水旱)을 점치기도 하였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권15 증보사시찬요(增補四時纂要)에 의하면,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하고,

이날은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한다.

 

이날 운기(雲氣)를 보아, 청(靑)이면 충해(蟲害), 적(赤)이면 가뭄, 흑(黑)이면 수해, 황(黃)이면 풍년이 된다고 점친다.

또 이날 동풍이 불면 보리값이 내리고 보리 풍년이 들며, 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貴)하며,

남풍이 불면 오월 전에는 물이 많고 오월 뒤에는 가물며, 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高麗史, 增補文獻備考, 增補山林經濟, 韓國歲時風俗硏究 (任東權, 集文堂, 1985),

韓國의 歲時風俗 (金星元, 明文堂, 1987)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꽃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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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보가 있어서인지 날씨가 흐리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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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때라 농부님들도 바쁘게 움직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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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마늘은 제법 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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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화옹방조제로 향한다.

 

 

 

화옹방조제 ...

 

 

화옹방조제는(華饔防潮堤) 간척지 개답(開畓)과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마도면 쌍송리를 흐르는 남양천(南陽川)과

남양읍 장덕리를 흐르는 자안천 하구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잇는 9.8㎞의 바다를 가로막아

축조된 방조제로 바다를 메워 생기는 4,482㏊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도로 건설되었다.

 

면적은 약1,730㏊, 평균 저수량은 5,444t에 이르며 200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예산 부족과 상류의 환경 기초시설 사업이 지연되어 2004년 10월 말 완공되었다.

 

간척지를 만들며 매향리, 궁평리, 용두리, 사곳리, 청원리, 쌍송리, 창덕리, 주곡리, 호곡리, 원안리,

운평리에 크고 작은 수로와 둠벙이 생성되었으며 주 어종은 매기, 가물치, 붕어, 잉어, 장어 등이다.

 

몇 년 전부터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치어의 개체 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붕어의 체고와 체장은 높고 길어졌다.

 

4계절 물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와 잘 어우러져있는 정수수초와 부엽수초, 침수수초 등이 잘 발달되어있으며 새우, 떡밥,

지렁이, 옥수수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할 수 있다.

 

도로 포장공사가 되어있지 않아 비가 오면 차량의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4계절 강태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 포인트다.

 

궁평리 쪽에 길이 약 100m의 배수갑문이 있고, 궁평리 기점 6.6km 지점에 중간선착장이 있다.

 

하지만 갯벌을 매립하였을 뿐 아니라 만입(灣入)이 많고 복잡한 해안선을 단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보호단체로부터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07년 4차선 도로가 개통되었으며, 차로 왼쪽에는 자전거도로·오른쪽에는 인라인도로와 인도가 설치되었다.

 

주변 볼거리로는 궁평항, 궁평리해수욕장, 궁평유원지, 황금해안길, 궁평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글 : 吳相權 ...

 

 

비봉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몇 곳의 수로와 저수지, 소류지에 들려 탐색 차 찌를 세워보았지만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으려면 발품을 좀 많이 팔아야 될 것 같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기는 한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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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곳의 포인트에 찌를 세워봤지만 입질이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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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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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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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가족과 오신분들이라 피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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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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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

 

 

몇 곳의 포인트를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수로에 도착했다.

 

갈대와 부들이 빼곡한 포인트 ...

 

낚시를 한 듯한 흔적이 없는 생자리 포인트라 수초제거작업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부들사이사이에 작은 홈통이 여러 곳 있어서 바닥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탐색 차 지렁이를 끼워 부들 사이에 찌를 세우니 찌가 내려서기가 무섭게 작은 블루길과 뼘치쯤 되어 보이는

동자개가 지렁이를 탐하고 블루길과 동자개가 움직인다는 건 붕어도 움직인다는 뜻이니

오늘은 이 수로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3번에 나누어짐을 나르고 급경사지에 발판좌대와 12단 받침틀을 설치해 스페셜 파워 2.0칸에서 3.6칸까지 12대의 낚싯대에

싱싱한 지렁이와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따듯한 햇살이 대지에 내려앉고 간혹 돌풍 같은 바람이 불어오기는 하지만 낚시를 하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퇴로가 걱정이다.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철이라 트랙터가 수시로 지나다니고 비가내린 뒤 큰 트랙터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영락없이 땅이 깊게 파여 잘못하면 수렁에 빠져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건 일기예보에 비의양이 많지 않을 거라고 했기 때문에 일기예보가 맞는다면 철수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다.







3번에 나누어 짐을 옮기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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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리 부들 포인트를 2시간쯤 작업해 찌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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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는 씨알좋은 동자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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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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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가 가장 예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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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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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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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트럭이 해충을 없에려 갈대밭에 불을 놓고 다니네요.

바람도 심하게 부는데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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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네요.       ㅡ.ㅡ;;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야 될 텐테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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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시경 ...

 

 

블루길과 예쁜 붕어 몇 수를 만나기는 했지만 사이즈가 조금 아쉽다.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는 곳이라 조금 큰 사이즈를 기대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구경도 하기 힘든 잔챙이들만 극성을 부린다.

 

지금쯤 산란이 시작되었어야 하는데 산란의 징후도 보이지 않고 가끔 잉어들이 갈대가 빼곡한 곳에서

퍼덕이며 산란을 하는 것만 목격된다.

 

붕어의 산란은 끝난 것 같기도 하고 ...

 

갈비탕을 끓여 이른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따듯한 커피를 불어마시며 포인트로 돌아와

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 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지지배배 울어대는 새들의 노랫소리, 무리지어 수면위에 내려앉는 철새들 짝을 찾아 헤매는 슬픈 고라니의 울음소리

이 모든 소리와 풍경들이 내가 듣고 보고 싶어 하던 반가운 자연의 모습인 것을 오늘 세삼 깨닫는다.

 

태양은 붉은 노을을 뿜어내며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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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손손 카멜레온 대물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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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경 ...

 

 

7치쯤 되는 붕어와 사이즈 좋은 동자개 몇 수가 얼굴을 보여준 후론 잔잔한 수면위에 떠있는 자자손손 3색 찌 불은

고요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륵~~~ 눈이 감겨오고 졸며 깨기를 반복하고 있을 쯤

부들 경계에 세워두었던 3.6칸 찌가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월척은 되어 보이는 붕어가 부들 위를 미끄러져 나오고 뜰채에 담아 건져내보니 턱걸이쯤 되어 보인다.

 

계측을 해보니 31cm가 조금 넘는 붕어 ...

 

살림망에 담아놓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희뿌연 담배 연기가 시야를 어지럽히고 한편으론 긴장된 가슴을 가라앉힌다.

 

잠깐의 소란 때문인지 더 이상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있다.

 

초저녁부터 내렸던 이슬 때문인지 으스스~~~ 몸속으로 한기가 스며들고 접어두었던 64plus 텐트의 햇빛가리개를 펼치고

난로텐트와 수창의자보일러를 켜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칠흑 같은 어둠 때문인지 따듯한 난로의 온기 때문인지 눈꺼풀은 점점 더 그 무게를 눌려가고

급기야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힘겹게 만들어버린다.

 

이제 그만 지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난로 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고 수창의자보일러를 낮게 내린 체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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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cm가 조금 넘는 월척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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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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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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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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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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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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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뻣뻣하게 굳은 목과 허리를 돌리며 부스스~~~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은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여있다.

 

포인트에 세워두었던 찌들은 간밤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며 서있고

채비를 회수해 미끼를 확인해보니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늘에 잘 매달려있다.

 

절반은 지렁이, 절반은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얼마 지나지 좌측 끝 갈대와 부들 경계에 세워두었던 찌가 한마디 깜빡거리더니 물속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커다란 동자개가 빠가 빠가~~~ 소리를 내며 끌려나오고 연이어 몇 수의 동자개와 붕어를

만나다보니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온다.

 

날이 밝아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기 시작하고 간간히 이어지던 입질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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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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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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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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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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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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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인 황오리가 봄이 되었는데도 떠나지 못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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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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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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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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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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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

알이 흐르네요.

바로 방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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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 ...

 

 

따듯한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작은 블루길과 살치가 연이어 찌를 밀어 올린다.

 

미련이 남아 낮 낚시를 조금 더 해보고 철수를 하려 했더니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람은 더욱더 강해져만 가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턱걸이 월척과 동자개, 블루길로 찌 맛, 손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생각하고 있을 쯤 좌측 부들 끝선에 세워두었던 3.2칸 찌가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예쁜 붕어가 앙탈을 부리며 끌려나온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주변을 돌아본다.

 

날이 밝아오며 짬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이 하나둘 포인트를 찾아 들어오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 편하게 잘 쉬었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다.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봄꽃들이 피어나는 국도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지칭개꽃도 홀씨를 떠나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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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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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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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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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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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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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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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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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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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이슬도 말라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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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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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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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하게 잘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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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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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0년 3월 21일 ... 05:00 ~ 3월 22일 10:00 ... *

* 날 씨 : 완연한 봄날씨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방조제 옆 수로에서 ... *

* 칸 대 : 스페셜파워 2.0칸 ~ 3.6칸 ... 총12대 ... *

* 수 심 : 60cm ~ 1m70cm ... *

* 조 과 : 붕어, 잉어, 동자개, 블루길, 살치 ... *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동자개, 가물치, 배스, 블루길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말풀과 부들, 갈대 세순이 올라오고 있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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