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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셈몰(자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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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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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추분(秋分) ... 2019.9.21 ~ 9.22 ...
  • name 바****
  • date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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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무명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개망초가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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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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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秋分) ...

 

 

 

정의 ...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내용 ...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가로지르는 점을 말한다.

곧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적경(赤經), 황경(黃經)이

모두 180도가 되고 적위(赤緯)와 황위(黃緯)가 모두 0도가 된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가 높다.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또 태풍이 부는 때이기도 하다.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추분에는 국가에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때부터 시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소사(小祀)로 사전(祀典)에 등재되었다.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다.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생각한다.

만약 추분이 사일(社日) 앞에 있으면 쌀이 귀하고 뒤에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생각한다.

바람이 건방이나 손방에서 불어오면 다음해에 큰 바람이 있고 감방에서 불어오면 겨울이 몹시 춥다고 생각한다.

또 작은 비가 내리면 길하고 낭이 개면 흉년이라고 믿는다.

 

 

참고문헌 ...

 

四時纂要,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2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洪城의 民俗 (城文化院, 1994)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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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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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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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앞둔 농로를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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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1일 ...

 

 

 

토요일 ...

 

새벽 5시 30분경 ...

 

 

태풍“ 타파“가 올라온다고 예보가 되어있는 새벽 ...

 

강한 광풍(狂風)과 비 때문에 낚시를 포기하고 싶은 오늘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주를 힘겹게 버텨온

주말 꾼의 토요일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낚시를 하다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혀 낚싯대를 접는 일이 있더라도 물가로 향해야만 하는 ...

 

그래 난 중독(中毒)이다.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남양만으로 향한다.

 

남양만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이 가장 활성도가 좋은 계절이다.

 

아직 조금 이른 듯 하기는 하지만 상황을 좀 살펴보고 붕어들의 활성도가 살아났으면 하룻밤 쉬었다 올 생각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해 오늘 돌아볼 포인트로 향한다.






여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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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의 영향 때문인지 바람이 제법 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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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 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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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인 듯 한 2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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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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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 갈대가 빼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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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찌를 새워보지만 잡어의 소행인지 톡톡 건드리는 입질만 전해지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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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 본류 낚시금지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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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경 ...

 

 

어슴푸레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아침 ...

 

오늘 낚시를 할 남양호 가짓수로 포인트에 도착했다.

 

3.2칸 낚싯대를 꺼내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부들과 갈대가 빼곡한 포인트에 찌를 새우니 가끔 깔짝거리는 입질이 전해지기는

하지만 잡어의 소행인지 챔질을 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몇 곳의 포인트를 이동해가며 2시간 이상 낚시를 해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무래도 남양호 본류로 포인트를 옮겨봐야 될 것 같다.

 

남양호 본류 포인트에는 낚시허용구역과 낚시금지구역이 존재한다.

 

입간판 하나를 새워놓고 좌측은 낚시허용구역 우측은 낚시금지구역이다.

 

「물환경보전법」 제 20조 1항에 의해 지정된 낚시금지구역으로 낚시금지구역에서는 하천·호소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낚시행위가 일절 금지되며 이를 위반 시에는 「물환경보전법」제82조 제2항 제1의2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렇게 경고판이 새워져있기는 하지만 낚시허용구역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낚시허용구역의 수심은 40cm~1m를 넘지 않지만 낚시금지구역의 수심은 1m를 넘어간다.

 

그래서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를 하고 또 관활 시청에서도 단속을 하지 않는다.

 

경고판 하나를 새워두고 낚시금지구역과 낚시허용구역을 나누어 논 것도 웃기지만 정말 그렇게 하면 물이 깨끗해지기는 하는 건지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서 줄줄이 있는 낚시점들과 작은 마트와 식당들 모두가 낚시를 해도 된다고 하기는 하지만

경고판이 새워진 곳에서 낚시를 하는 찝찝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알 수가 없다.






낚시허용구역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님은 보이지 않고 낚시금지구역에는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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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앞둔 황금들녘이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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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추수를 마친 논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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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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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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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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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

 

 

빗줄기는 오락가락하며 대지(大地)를 적시고 낚시허용구역 포인트를 돌아보았지만 가뭄 때문에 만수가 되지 않은 건지

아니면 태풍 때문에 배수를 한 건지 수심이 너무 낮아 낚시가 불가능한 상태다.

 

부들과 갈대가 빼곡하기는 하지만 겨우 찌가 서는 포인트로 갈대를 해치며 들어가 찌를 새우고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1시간 이상 낚시를 해봤지만 여전히 잡어들만 찌를 건드리는 상황이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3시를 넘어서고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한다.

 

더 이상 아까운 시간을 지체 할 순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화옹호로 발길을 돌려야 될 것 같다.

 

비 내리는 남양호를 빠져나와 화옹호로 차를 달린다.






서양금혼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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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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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는 하염없이 떨어져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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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는 빵좋은 블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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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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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케이스 낚시 가방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아 좋네요.          ^^

낚싯대 가방과 받침틀 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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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경 ...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몇 곳의 포인트를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저수지에 도착했다.

 

포인트의 수심은 80cm~4m 급경사지에 발판좌대와 다오레져 파라솔을 설치하고 정면에 있는 갈대와 부들을 제거해

2.0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캔 옥수수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낚싯대 편성을 하는 중 정면 갈대 사이에 새워두었던 3.0칸 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손바닥 크기의 블루길이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그렇게 몇 수의 블루길을 만나다보니 허기가 밀려온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인지 등가죽과 뱃가죽이 서로 인사를 나누려하고

일단 허기진 배를 좀 달래놓고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200m쯤 걸어 차에 도착해 라면 2개를 끓여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캔 커피와 음료를 들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빗줄기는 강한 바람을 타고 제집 드나들 듯 파라솔 아래를 누비고 난로텐트를 턱 밑까지 올려 덮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흐린 날씨 탓인지 도시의 밤보다 더 빠르게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정면 부들 앞에 새워두었던 4.6칸 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라 멈칫거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월척은 넘어 보이는 붕어 ...

사이즈를 제보니 34cm가 조금 넘는다.

살림망에 담아놓고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가쁘게 몰아쉬는 숨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조금 안정이 되는가 싶을 때쯤 우측 갈대 앞에 새워두었던

3.2칸 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른 끼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붕어인 것 같기는 한데 갈대에 감겨 빠져나오지 않는다.

 

낚싯대를 접어 원줄을 잡고 당기니 붕어는 떨어져나가고 빈 바늘만 대롱대롱 끌려나온다.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8시를 넘어서고 몇 수의 블루길을 만나다보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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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월척 붕어가 마중을 나와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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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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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지는 노을도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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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도 블루길이 입질을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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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2일 ...

 

 

 

일요일 ...

 

새벽 3시경 ...

 

 

우측 물골자리에 새워두었던 4.4칸 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덜커덕 걸리는 것 같더니 낚싯대가 튕겨 나오고 탈출에 성공한 붕어는 자자손손 카멜레온 전자 찌를 끌고

빼곡한 부들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낚싯대를 접어 확인해보니 면사매듭이 끊어져나간 상태 ...

 

에구 에구 ...        ㅡ.ㅡ;;

 

이제 뭔 일이다냐.

 

원줄을 다시 묵어 포인트에 찌를 새워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나타나지 않고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절없는 시간만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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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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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는 더욱더 굵어지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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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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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경 ...

 

 

굵은 빗줄기는 파라솔을 두드려대고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찌에도 작은 움직임들이 전해지고 있다.

 

멋지게 밀려올라오는 찌 오름에 몇 수의 블루길을 만나다보니 날이 밝아오고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7시를 넘어선다.

 

좋지 않은 일기 속에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가 찾아와 줄 것 같지도 않고 월척붕어와 블루길로 손맛, 찌 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하드케이스에 낚싯대를 넣어 차에 싣고 장사익의 봄비 노래를 흥얼거리며 저수지를 빠져나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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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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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붕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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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와 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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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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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옆이 떨어지는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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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9월 21일 ... 05:00 ~ 9월 22일 ... 08:00 ... *

* 날 씨 : 광풍, 비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방조제 옆 저수지 ... *

* 칸 대 : 2.0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80cm ~ 4m ... *

* 조 과 : 붕어, 블루길 ... *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메기, 장어, 잉어, 배스, 블루길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는 채집되지 않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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